박지원 "文 대통령 NLL대화록 공개 요구로 어떤 경험 하셨나?"

2017. 6. 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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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2일 '사드 보고 누락' 논란과 관련, 청와대를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사드 추가 배치, 청와대에 보고 여부를 대통령께서는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전화 확인하시는 등 진실공방으로 나라가 시끄럽다"고 글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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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2일 ‘사드 보고 누락’ 논란과 관련, 청와대를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사드 추가 배치, 청와대에 보고 여부를 대통령께서는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전화 확인하시는 등 진실공방으로 나라가 시끄럽다"고 글을 열었다.

박 전 대표는 "저는 국방부가 국군통수권자에게 보고치 않은 것은 중요한 문제라 지적했고 청와대 안보팀도 취임 20일이 지나도록 이미 보도된 사항을 확인하지 않은 책임도 면치 못한다 지적했다"며 "이렇게 확대해서 미국과 중국간에 외교적 파장을 생각하며 공개했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했다면, 대통령께서 미 상원 국방예산담당 딕 더빈 민주당 원내대표와 면담 때 "사드를 원치 않으면 예산을 다른데 쓸수 있다고 문 대통령에게 전했다"라는 더빈 원내대표의 언론 인터뷰 발언은 왜 공개 안했는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외교는 공개 비공개 여부가 중요하다. 이미 대통령께서는 5년 전 NLL대화록 국가기록물 공개 요구로 어떤 경험을 하셨냐. 신중한 외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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