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빅뱅 탑, 오늘 강남경찰서로 복귀

'대마초 흡연' 빅뱅 탑, 오늘 강남경찰서로 복귀

2017.06.02. 오전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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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빅뱅 탑, 오늘 강남경찰서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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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를 핀 혐의를 받는 유명 아이돌 그룹 빅뱅의 탑이 오늘 오후 의경 정기 외박을 마치고 근무지인 서울 강남경찰서로 복귀합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예명이 '탑'인 가수 최승현 씨가 3박 4일간의 정기 외박을 마치고 근무지인 강남경찰서로 오늘 오후 6시 이전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올해 2월 입대해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복무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 씨를 재판에 넘길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달아 사건을 지난 4월 검찰에 넘겼습니다.

최 씨는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21살 한 모 씨와 대마초를 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자담배를 피웠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후 경찰이 체모를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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