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어깨 통증 니시코리 "정현 잘 모르지만 스트로크 탄탄"

2017. 6. 2. 0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안 톱 랭커' 니시코리 게이(9위·일본)가 프랑스오픈 3회전에서 만나게 된 정현(67위·삼성증권 후원)에 대해 "스트로크가 탄탄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니시코리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5일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제러미 샤르디(74위·프랑스)를 3-0(6-3 6-0 7-6<5>)으로 꺾었다.

정현과 니시코리의 남자단식 3회전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3일 열릴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오픈 3회전서 정현-니시코리 '맞대결'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아시안 톱 랭커' 니시코리 게이(9위·일본)가 프랑스오픈 3회전에서 만나게 된 정현(67위·삼성증권 후원)에 대해 "스트로크가 탄탄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니시코리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5일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제러미 샤르디(74위·프랑스)를 3-0(6-3 6-0 7-6<5>)으로 꺾었다.

3회전 상대는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다.

한국과 일본 테니스를 대표하는 정현과 니시코리가 맞대결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두 나라 테니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니시코리는 이날 1세트 게임스코어 3-3에서 3세트 게임스코어 3-0으로 앞서나갈 때까지 연달아 12게임을 따내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발휘했다.

다만 3세트 게임스코어 3-0에서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잠시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른 뒤 샤르디에게 추격을 허용, 타이브레이크까지 끌려들어 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이날 경기 후 니시코리가 '1회전부터 오른쪽 어깨가 조금 좋지 않았으나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니시코리는 3회전 상대로 결정된 정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연습을 같이해본 적도 없기 때문에 사실 서로 잘 모른다"라며 "포핸드나 백핸드 샷이 괜찮은 편으로 탄탄한 스트로크를 보유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니시코리는 2014년 US오픈 결승에 진출하며 아시아 최초로 메이저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 이름을 올린 선수다.

특히 당시 4강에서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를 3-1(6-4 1-6 7-6<4> 6-3)로 물리치기도 했다.

1회전에서 타나시 코키나키스(호주)를 3-1(4-6 6-1 6-4 6-4)로 제압한 니시코리는 "첫 경기에서 포핸드 샷 정확도가 많이 떨어졌는데 오늘은 다소 나아졌다"며 "오늘 3세트 게임스코어 3-0 이후 추격을 허용한 부분은 아쉽지만 나머지 부분은 전체적으로 괜찮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프랑스오픈에서는 2015년 8강이 가장 좋은 성적인 니시코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16강까지 진출한 바 있다.

니시코리는 "2회전 경기 내용이 좋았기 때문에 자신감도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며 정현과 3회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정현과 니시코리의 남자단식 3회전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3일 열릴 예정이다.

emailid@yna.co.kr

☞ 서울대 기숙사 방주인 없을때 '불시점검'
☞ "빅뱅 탑, 女연습생과 집에서 대마초…재입대 가능성도"
☞ '모정의 힘' 자살 시도 딸 붙잡은 채 15분 넘게 버텨
☞ "국가비상사태 해제 전엔 안 자른다"…'수염 시위'
☞ "주먹만한 우박 우수수"…車 유리도 깨지는데 머리 맞으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