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승환, 이틀 연속 등판해 13세이브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의 한국인 마무리 오승환 투수가 이틀 연속 세이브를 거뒀습니다.

오승환은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홈경기에서 2대 0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내줬으나 삼진 2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습니다.

오승환은 이틀 연속 세이브를 수확하며 시즌 13세이브(1승 2패)째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88에서 2.77로 낮아졌습니다.

첫 타자 애드리안 곤잘레스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시속 148㎞짜리 바깥쪽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고, 이어 체이스 어틀리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야스마니 그랜달을 바깥쪽 낮은 코스를 찌르는 시속 151㎞)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오승환은 이어 오스틴 반스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경기를 끝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첫 타자 곤잘레스와 그랜달이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습니다.

오승환은 삼진 2개를 추가하며 한미일 통산 개인 900탈삼진을 달성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