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코리와 맞붙는 정현, "긴 랠리 싸움 예상, 체력이 관건"

이은미 2017. 6. 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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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67위)이 프랑스오픈 본선 32강에 안착했다.

6월 1일(현지시간) 프랑스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정현이 데니스 이스토민(우즈베키스탄, 80위)을 6-1 7-5 6-1로 꺾고 32강에 올랐다.

정현의 32강 상대는 8번시드 니시코리 케이(일본, 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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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에서 니시코리 케이와 맞붙게 된 정현. 사진= (프랑스)이은미 기자
[테니스코리아= (프랑스)이은미 기자]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67위)이 프랑스오픈 본선 32강에 안착했다.
6월 1일(현지시간) 프랑스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정현이 데니스 이스토민(우즈베키스탄, 80위)을 6-1 7-5 6-1로 꺾고 32강에 올랐다.
정현은 "이스토민이 나를 상대하는 게 버거워 보였다. 이때를 노렸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기싸움에서 이겼던 것이 오늘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말했다.
이날 승리로 자신의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을 거둔 정현은 "당연히 기쁘다. 오늘까지만 승리의 기분을 만끽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고 전했다.
정현의 32강 상대는 8번시드 니시코리 케이(일본, 9위)다. 두 선수가 맞붙는 것은 처음이다.
정현은 "니시코리 케이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었다"면서 "큰 키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아시아 선수로서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존경할 만한 선수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1~2회전에서 대결을 펼쳤던 선수와는 스타일이 많이 다른 선수다. 니시코리는 랠리를 많이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이에 맞춰 체력 준비를 해야할 것이고 랠리를 최대한 길게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현은 현재 몸상태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자신있게 밝혔다.
글, 사진= (프랑스)이은미 기자(xxsc7@tenn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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