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군 대행 "송창식·권혁·정우람 3연투 가능"

대전|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2017. 6. 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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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오른쪽)이 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17 KBO리그 두산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대전|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이상군 한화 감독대행이 1일 두산전에 대비해 불펜투수 송창식(32)과 권혁(34)을 대기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감독대행은 이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17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송창식과 권혁이 지난 2경기 연속 등판했지만 투구 수가 많지 않았다”며 “3연투를 준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송창식은 앞선 2경기에서 공 19개, 권혁은 24개를 던졌다.

지난 2경기에 등판한 마무리투수 정우람도 불펜에서 대기한다. 이 감독대행은 “정우람은 투구수가 많아서 쉬게 할 생각이었지만 본인이 등판을 자청했다”며 “경기 상황을 보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람은 앞선 2경기에서 37구를 던졌다.

지난달 23일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대행은 이후 8경기에서 4패 후 4연승을 거두고 ‘5할 승률’을 맞췄다. 이 감독대행은 “(감독대행직을 수행하면서) 어려운 게 없다면 거짓말”이라며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나는 하는 것이 없다”며 4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대전|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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