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 유쾌했던 이낙연 총리 임명식

박성준 2017. 6. 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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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의전 파격은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 이낙연 총리 임명장 수여식에서도 이어졌다.

이날 임명식 시작은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이낙연 총리가 사전 리허설로 임명장 받는 연습을 하던 중 문재인 대통령이 들어서면서 시작된다.

절차대로 임명장 수여가 이뤄진 후 이날 행사의 두 주역은 숱한 역대 청와대 임명장 수여식에서 보기 드물었던 상호 맞절로 문재인정부 초대 총리 임명식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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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의전 파격은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 이낙연 총리 임명장 수여식에서도 이어졌다. 임명장 수여 후 임명권자로서 대체로 꼿꼿이 선 채로 인사 받는 역대 대통령 관행과 달리 이 총리와 거의 맞절을 한 것이다.

총리 임명식은 일국의 재상이 탄생하는 자리인 만큼 대체로 엄숙한 분위기인데 이날 촬영된 몇장의 사진을 통해본 임명식 광경은 유쾌한 분위기가 문재인정부 개성을 잘 보여준다. 

이날 임명식 시작은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이낙연 총리가 사전 리허설로 임명장 받는 연습을 하던 중 문재인 대통령이 들어서면서 시작된다. 이 총리는 곧장 깊숙한 절로 인사했고 도열한 참모진들은 이 모습을 보고 활짝 웃었다. 문 대통령은 곧장 다가가 반가움을 나타내며 악수를 청했다.


본 절차인 임명장 수여는 총리와 대통령이 한참 떨어진 상태에서 시작된다. 이에 이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한참 떨어진 곳에 서야한다고 안내한다.

절차대로 임명장 수여가 이뤄진 후 이날 행사의 두 주역은 숱한 역대 청와대 임명장 수여식에서 보기 드물었던 상호 맞절로 문재인정부 초대 총리 임명식을 마무리지었다.

다음은 정부영상역사관에 기록된 역대 정부 주요 임명식 모습.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e영상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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