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이스토민, 도박사들이 예상하는 결과는?

[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과연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67위)은 승리할 수 있을까?

정현과 데니스 이스토민(우즈베키스탄, 80위)의 프랑스오픈 2회전을 앞두고 유럽의 10여개 베팅 업체 모두 정현의 승리를 예상했다.

<bet365>는 정현의 승리에 1.33배의 배당률을 배정했고 이스토민의 승리에는 3.5배를 걸었다. 예를들어 정현의 승리에 1백원을 걸어 맞추면 133원을 받는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승리 확률이 높은 것을 의미하는데 그만큼 정현이 승리할 확률이 높다고 보는 것이다.

<bet-at-home>도 정현의 승리에 1.29배를, 이스토민의 승리에는 3.5배를 걸었다.

<William Hill> 역시 정현의 승리에 1.33배, 이스토민의 승리에 3.3배의 배당률을 제시했다.

<Betclic>은 정현이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기는데 2.55배, 3-1은 3.75배, 3-2는 5.75배를 걸어 정현이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하는데 가장 낮은 배당률을 제시했다.

반대로 이스토민이 3-0으로 이기는데 10.5배, 3-1과 3-2에는 각각 8.5배를 걸었다. 즉, 이스토민의 승리 가능성을 낮게 전망한 것이다.

정현과 이스토민의 2회전은 한국 시각으로 6월 1일 오후 6시부터 첫 경기가 시작되는 14번코트 2번째 경기로 열린다.

스포츠 전문 케이블 JTBC3 FOX Sports는 이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프랑스)이은미 기자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