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이 1일 실시된 6월 모의고사와 관련해 2교시 수학영역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2교시 수학 영역은 2017학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출제경향을 전체적으로 보면 
비상교육
2017 수능의 출제 경향을 따른 모습이었다. 단, 가장 큰 차이점으로 이번 2017년 6월 모의평가에서는 가형, 나형 모두 합답형(<보기>형) 문항이 출제되지 않았다.

공통 문항은 증명 과정을 추론하는 문항을 포함하여 2017 수능과 동일하게 총 4문항이 출제되었다. 분할에 관한 문항이 수능에서는 출제되지 않았는데 이번에 다시 출제되었다.

가형의 경우 고난도 문항(21번, 30번)이 이번에도 미적분에서 모두 출제되었으며, 나형의 경우에도 30번의 고난도 문항이 다항함수의 미분법에서 출제되었다.

EBS 교재의 연계율은 가형과 나형 모두 70%로 기존과 동일한 수준이 유지되었다

비상교육 측은 이를 종합해 가형, 나형 모두 전반적인 난이도는 2017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가형의 경우 최고난도 문항을 제외한 나머지 문항들 중에서도 실수를 하기 쉬운 문항들도 있고, 6월이라는 시기적인 면도 고려하면 체감 난이도는 약간 어려웠을 것으로 내다봤다 .

그리고 1등급 구분 점수는 2017 수능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