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정현, 오늘 밤 프랑스오픈 2회전 출전

박소영 2017. 6. 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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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 '에이스' 정현(21·한체대)이 1일 밤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2회전을 치른다.
2017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승리한 정현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세계랭킹 67위 정현은 1일 프랑스 파리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 14번 테니스 코트에서 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부터 시작하는 존 이스너(미국)- 파울로 로렌조(이탈리아) 경기가 끝난 후 데니스 이스토민(우즈베키스탄·80위)과 2회전 대결을 한다. 대략 밤 8시쯤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스토민은 1m88cm의 장신으로 정교한 샷이 강점이다.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는 당시 세계랭킹 2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에게 승리하기도 했다.또한 올해 초 국내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을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정현은 이스토민을 상대로 승리한 경험이 있다. 2015년 첫 대결에서는 정현이 복부 통증을 느껴 기권했지만, 지난 4월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맞대결에서는 정현이 2-0(6-4 6-4)으로 이겼다. 쉬운 상대는 아니지만 클레이 코트의 특성상 랠리가 길어 지구력이 좋은 정현에게 유리하다는 평가다.

정현이 이스토민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한국 선수로는 10년만에 메이저 대회 3회전(32강)에 진출한다. 마지막으로 메이저 대회 3라운드에 진출한 한국 선수는 2007년 US오픈의 이형택이다.

정현의 2회전 경기는 JTBC3 FOX Sports채널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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