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드 발사대 반입 보고 누락’에 대해 “김관진 책임론이 본질이라 본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다.
이 의원은 1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사드문제는 청와대가 주도했는데 이는 국가안보실장이 중심에 서 있었다는 뜻”이라며 “김관진 실장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열흘정도 근무를 한만큼 충분히 설명할 기회가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후임 안보실장에게 상세하게 업무 인수인계를 했어야할 책임이 있는데 그것도 안했다는게 확인됐다“며 ”가장 정점에, 중심에 서 있었던 김관진 전 실장의 책임이 크다는 것을 좀 부각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