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프랑스오픈 男복식 1회전 탈락..오늘(1일) 단식 2회전

사진=스포티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정현이 프랑스오픈 남자복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라두 알보트(몰도바)와 호흡을 맞춘 정현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복식 1회전에서 스콧 립스카이(미국)-레안더스 파에스(인도)에게 1-2(6-7 6-4 2-6)로 패했다.

첫 세트를 접전 끝에 내준 정현-알보트는 2세트를 만회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3세트에서 내리 4게임을 내주는 등 고전하며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한편 정현은 1일 오후 남자단식 2회전에서 데니스 이스토민(우즈베키스탄, 80위)과 맞붙는다. 아직 메이저대회 3회전 진출 경험이 없는 정현은 이스토민을 상대로 자신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만약 이스토민을 이길 경우, 3회전에서는 니시코리 게이(일본, 8위)와의 대결이 유력해 한일전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