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택의 새 출발에 큰 힘을 실어준 건 그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였다. 두 사람을 지켜본 측근은 "쉽게 맺어진 인연이 아닌 만큼 부디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1일 오전 fn스타에 "정운택의 연인이 나이는 어리지만 정운택에게 큰 힘이 되어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뮤지컬 '베드로'를 통해 가까워졌고, 결혼 소식을 듣고 잘 어울리는 한쌍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신부와 정운택이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 그래서 결혼까지 결심한 것으로 안다"며 "예비신부는 지혜롭고 활달한 성품을 지녔으며 정운택을 잘 내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과정에서 잡음이 생길 것도 우려했다. 정운택은 여러 번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배우이기 때문에 이미 수많은 악성 댓글에 시달린 바 있다.
그로 인해 예비신부에게까지 화살이 돌아갈까봐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었다.이 측근은 "정운택이 지난 날의 과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예비신부 또한 그에 대한 믿음이 크다"며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길 진심으로 부탁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운택과 예비신부는 오는 8월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