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 LAD, STL전 라인업 공개.. 시거 선발 복귀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6.0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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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세인트루이스전에 선발로 출전하는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이 시즌 8번째 선발 등판에 나서는 가운데,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다저스는 1일 오전 9시 1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017 메이저리그' 4연전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앞선 시리즈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다저스다. 원정에서 기분 좋은 연승을 달린 것이다. 최근으로 확장해도 6연승을 질주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탈환했다.

그리고 세인트루이스와 다시 한 번 격돌한다. 선발투수는 류현진이다. 올 시즌 9번째 등판이자, 8번째 선발 등판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8경기(7선발)에서 40이닝을 소화하며 2승 5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중이다. 오랜만에 돌아온 빅 리그 무대.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나름 정상 궤도를 찾아가고 있다.

직전 등판에서는 불펜으로 나섰다. 선발투수가 넘쳐나는 팀 사정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 결과는 4이닝 무실점 세이브. 자신의 가치를 보인 것이다.

이제 이날 선발로 출격한다. 알렉스 우드(26)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생긴 자리다. 어느 때보다 호투가 필요하다.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로건 포사이드(3루수)와 코리 시거(유격수)가 테이블 세터로 나선다. 전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시거가 복귀했다. 류현진으로서는 호재다.

중심타선은 야스마니 그랜달(포수)-애드리안 곤잘레스(1루수)-체이스 어틀리(2루수)로 구성됐다. 전날 6번으로 출전해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던 어틀리가 중심타선인 5번으로 나선다.

하위타선은 코디 벨린저(좌익수)-크리스 테일러(중견수)-키케 에르난데스(우익수)-류현진(투수) 순이다. 전날 2번을 쳤던 벨린저가 하위타순으로 내려왔고, 테일러가 전날 5번에서 7번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덱스터 파울러(중견수)-맷 카펜터(1루수)가 테이블 세터로 나서고, 야디에르 몰리나(포수)-제드 저코(3루수)-토미 팸(좌익수)가 중심타선을 구축한다.

하위타선에는 스티븐 피스코티(우익수)-폴 데용(2루수)-알레드미스 디아즈(유격수)-카를로스 마르티네스(투수)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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