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만루포' 김동엽 "자기 스윙 하는데 집중하겠다"

[스타뉴스 수원=심혜진 기자]

김동엽./사진=뉴스1

SK 와이번스 김동엽이 데뷔 첫 만루 홈런을 때려낸 소감을 밝혔다.

SK는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8-2로 승리했다. 이로써 5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동엽은 안타 1개를 기록했는데, 이것이 개인 통산 첫 만루 홈런이었다.

김동엽은 팀이 0-1로 뒤진 3회초 2사 만루서 kt 선발 류희운을 상대로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11호 홈런이자 데뷔 첫 만루 홈런이다. 만루 홈런은 올 시즌 16번째이자 KBO 통산 774호다.

이 홈런으로 SK는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한동민의 3점포까지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김동엽은 "타격 연습 때 밀어치는 연습을 했는데 그 때 감이 좋았다. (이 감을) 시합 때 가져가야겠다고 생각했었다"면서 "두 번째 타석에서 노렸던 코스로 공이 들어와 휘둘렀다. 첫 만루 홈런이라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검투사 헬멧에 대해서는 "사실 썼을 때와 안 썼을 때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아니다. 지금은 다른 것보다 타석에서 자기 스윙을 하는데 집중을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대낮에 이런일이..클라라, 상반신 노출☞김성근-박종훈, 감독실서 "XX야 나가" 충격적 언쟁☞'차우찬♥' 한혜진, 비키니 섹시 힙업 '우와'..이정도야?☞'삼성-한화 난투극' 이승엽, 방망이 던진 외국인한테 가더니…☞호날두 모델 여친, 어마어마한 볼륨감 몸매가…'헉'

수원=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