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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 강경화 청문회에 이화여고 전 교장 등 증인채택

등록 2017.05.31 14:46:31수정 2017.05.31 18: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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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광화문의 한 빌딩으로 출근하던 중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05.3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광화문의 한 빌딩으로 출근하던 중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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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31일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6월 7일 진행하는 내용의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외통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의 건, 자료제출요구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인사청문회에는 증인 2명과 참고인 1명 등 총 3명을 출석 요구하기로 의결했다. 증인으로는 모두 야당이 요구한 심치선 전 이화여고 교장(자녀 위장전입 관련)과 우종갑 포즈인터내셔녈 주주(장녀 회사설립 투자 개입 의혹 관련)가 채택됐다. 

 참고인도 야당이 요구한 인사가 채택됐다. 자유한국당은 강 후보자 자녀 위장 전입 의혹 검증을 위해 정창용 전 이화여고 교장을 참고인으로 요청했다. 

 외통위 위원장인 심재권 의원은 "금번 인사청문회는 한반도 정세가 고도로 복잡하고 엄중한 시점에 실시됨에 따라 후보자들에 대한 국민의 이목이 어느 때보다 집중되고 있다"며 "그런 만큼 이번 청문회가 후보자들이 충분한 자질과 역량을 갖추었는지 철저히 검증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회는 6월 7일 실시하며 오전 10시에 개의해 강 후보자를 상대로 질의·답변을 실시한다. 청문회가 종료되면 이어서 경과보고서를 채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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