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놀면서 연봉 3000만원 받으실 분 어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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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의 한 동물병원이 낸 구인광고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동물병원은 치료를 마치고 힘들어하는 고양이와 치료를 앞둔 고양이들을 대상으로 스킨십을 통해 안정감을 주며 치료에 대한 두려움을 줄일 목적으로 "고양이를 잘 쓰다듬어 주는 사람"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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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의 한 동물병원이 낸 구인광고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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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는 '고양이를 쓰다듬는 일'이다. |
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동물병원은 치료를 마치고 힘들어하는 고양이와 치료를 앞둔 고양이들을 대상으로 스킨십을 통해 안정감을 주며 치료에 대한 두려움을 줄일 목적으로 “고양이를 잘 쓰다듬어 주는 사람”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일랜드 수의학 협회 인증서가 있어야 하며, 장시간 고양이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주고 고양이가 흥분상태일 때 진정시킬 수 있는 사람으로 조건을 정하며, 연봉 2만 4000유로(약 3000만원) 를 제시했다. 2만 4000유로는 현지 동물병원 간호사의 초임연봉 정도로 알려졌다.
공고가 현지 언론 등을 전해진 후 수의사를 준비하는 학생을 시작으로 자격을 취득한 애묘가들의 지원이 쇄도하는 한편, 사람들의 문의가 잇따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담당자는 “수의학 협회의 자격이 필요하지만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이보다 좋은 일은 없는 것”이라며 “고양이와 친밀감을 형성하고 좋아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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