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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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박서준·김지원, 최우식·이엘리야 경계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17.05.30 23:03 / 기사수정 2017.05.30 23:0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쌈, 마이웨이' 박서준이 김지원에게 다가오는 최우식을 경계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4회에서는 격투기에 도전하기로 결심한 고동만(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권도 라이벌이었던 김탁수(김건우)의 경기를 보게 된 고동만. 고동만은 황장호(김성오)에게 "나한테 너무 잔인한 거 아니냐"라고 했다. 이에 황장호는 "네가 너한테 잔인한 거 아니냐. 돌 맞을 짓은 같이 해놓고 왜 너만 그렇게 살아"라며 고동만의 마음을 흔들었다. 

과거 고동만은 김탁수 측에게 승부조작 제안을 받았다. 고동만과 고동만 가족은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고동만은 동생 병원비를 생각했다. 고동만은 쓰러져서 일어나지 않았고, 이는 곧 들통나 기자회견까지 하게 됐다.

경기를 마치고 나온 김탁수는 고동만을 보자 시비를 걸었다. 동생까지 언급했다. 이를 들은 고동만은 김탁수에게 발차기를 한 후 "따라할 거면 똑바로 따라 해. 넌 나랑 링에서 만나면 진짜 뒤져"라고 분노했다. 고동만은 더 이상 자신의 꿈을 미룰 수 없었다. 고동만은 황장호에게 달려가 격투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박무빈(최우식)은 최애라(김지원)를 집까지 데려다주었다. 그때 고동만이 달려와 최애라를 안으며 "나 격투기 할 거야. 애라 딱 너까지 호강시켜줄게"라고 밝혔다. 이를 본 박무빈이 차에서 내려서는 "나 애라 씨 정식으로 만나보려고. 그러니까 우리 애라 씨 안지마"라고 밝혔다. 최애라가 고동만과는 죽마고우라고 해명했지만, 박무빈은 "나 애라 씨가 친구하는 거 싫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애라가 "그냥 친구가 아니라 남매같은?"이라고 하자 고동만은 "남매는 아니잖아. 나도 싫어. 정식이든 뭐든 나도 네가 얘 만나는 거 싫어"라며 "모르겠어. 싫어졌어"라고 전했다.

박무빈은 라면 먹고 가겠다며 가지 않았고, 고동만은 최애라 아버지에게 고자질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에 박무빈은 그냥 앞에서 라면을 사먹자고 하며 최애라를 끌고 가려 했고, 이를 고동만이 다시 붙잡았다. 결국 세 사람은 함께 라면을 먹게 됐다.

이후 아지트에 간 최애라는 "너 돈 터치랬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동만은 "몰라. 내 맘대로 할 거야. 나랑 놀아. 그 새끼랑 돌아다닐 생각하지 말고"라고 밝혔다. 최애라가 "너 왜 우리 라면 먹는데 따라왔어?"라고 묻자 고동만은 당황해 "배고프니까"라고 답했다. 

최애라는 "내가 누굴 만나던 왜 신경 써?"라며 "처신 똑바로 해. 죽는다 진짜"라고 경고했다. 두 사람은 "왜 이렇게 예뻐져?", "손은 왜 이렇게 커?"라며 밤새 뒤척였다.  

다음날 박혜란(이엘리야)이 고동만 집을 찾아왔다. 김주만(안재홍), 백설희(송하윤)가 이를 최애라에게 알렸고, 최애라는 "고동만이 다 받아줄 것 같아?"라고 화를 냈다. 최애라를 막 대하던 박혜란은 고동만이 나오자 "오빠?"라며 목소리를 급바꾸었다. 박혜란은 자신의 필요에 따라 고동만을 만나고 차던 전 여자친구였다. 고동만은 그런 박혜란에게 내내 끌려다녔다.

한편 장예진(표예진)은 김주만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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