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사랑' 송은이♥김영철 가상 결혼 최초 혼인신고서 작성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5.30 22: 15

'최고의 사랑' 김영철과 송은이가 가상 결혼 최초로 혼인신고서를 작성했다. 
30일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송은이와 김영철 커플은 가상의 결혼식을 올렸다 
이경규가 영상통화로 주례를 섰다. 이경규는 "두 사람은 방송출연을 목적했기 때문에 쇼윈도 부부라기보다는 이코노미 부부라고 하고 싶다. 돈을 생각하니 머니 부부"라고 말했다. 

이날 축가는 윤정수 김숙이 함께 했다. 김숙은 "언니 시집은 제가 보내드리고 싶었는데"라며 울컥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불협화음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김영철은 신부 송은이를 위해 축가를 준비했다. 이승기의 '누난 내 여자니까'를 불렀다. 
결혼식 부케는 김숙이 받았다. 
긴 결혼식이 끝나고 모두 배가 고픈 상태. 하지만 김영철은 꼭 가야할 곳이 있다며 송은이와 김숙, 윤정수를 이끌고 동사무소로 향했다. 김영철은 "내가 결혼하면 제일 하고 싶은게 바로 혼인신고"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미친거 아니야? 그런 걸 왜 혼자 결정해"라고 깜짝 놀랐다.  
김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결혼식을 하고 신혼여행도 가야하지만 혼인신고도. 혼인신고 해야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김영철은 혼인신고절차를 꼼꼼히 물었다. 
송은이는 진짜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고 싶냐고 물었고 김영철이 그렇다고 하자 송은이는 "그럼 혼인신고서를 써놓고 봉투에 넣어서 갖고 있자"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진지하게 혼인신고서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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