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베이 무료입장" SNS 허위광고..경찰 수사

입력 2017. 5. 30. 1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박사이트 홍보를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SNS에 유명 워터파크와 관련한 허위광고물이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A씨의 페이스북에 "캐리비안베이 이벤트 클라스6.1∼6.10 열흘 동안 6월생 무료입장 ㅋㅋㅋ"라는 등의 허위 사실이 담긴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박사이트 홍보 SNS 추정"..에버랜드 "무료입장 없어"

(용인=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도박사이트 홍보를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SNS에 유명 워터파크와 관련한 허위광고물이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A씨의 페이스북에 "캐리비안베이 이벤트 클라스…6.1∼6.10 열흘 동안 6월생 무료입장 ㅋㅋㅋ"라는 등의 허위 사실이 담긴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페이스북 캡처]

게시물에는 '체험머니', '룰렛쿠폰', '충전 이벤트' 등 도박사이트에서 쓰일 법한 은어가 포함돼있다. 또 카카오톡으로 문의할 수 있도록 아이디로 보이는 영어와 숫자도 담겼다.

경찰은 페이스북을 확인한 에버랜드 측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캐리비안베이 6월생 무료입장은 허위 사실"이라며 "이용 고객의 혼선과 피해를 방지하고자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통해 공지글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게시물 내용으로 볼 때 도박사이트 홍보를 위한 SNS로 보인다"며 "조만간 에버랜드를 상대로 조사하고, 페이스북의 운영자 신원 파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kyh@yna.co.kr

☞ "조윤선, 박근혜에 '혼술남녀·삼시세끼·질투의화신' 추천"
☞ 서울역 고가 공원서 외국인 투신…'경찰·시민 말렸지만'
☞ 워터슬라이드 타던 10세소년, 갑자기 튕겨 나가
☞ 신작 장편 낸 이외수 "10년 넘게 달의 지성체와 교감중"
☞ 최순실 연일 사복차림…박 전 대통령 위한 배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