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장이 회식 중 여경 성추행" 주장..감찰조사

이경환 2017. 5. 30. 18: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 내 지구대에서 근무한 지구대장이 회식 자리에서 여경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감찰조사가 진행 중이다.

30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고양시의 한 지구대 지구대장으로 근무하던 A(60)경감이 올해 1월께 지구대 회식 중 30대 여경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찰청 감찰부서에서도 "감찰 중인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는 식으로 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A경감은 지난 26일 경기도 내 다른 경찰서로 발령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내 지구대에서 근무한 지구대장이 회식 자리에서 여경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감찰조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경찰관은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30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고양시의 한 지구대 지구대장으로 근무하던 A(60)경감이 올해 1월께 지구대 회식 중 30대 여경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찰 내부에서도 A경감이 "손을 잡거나 얼굴을 만졌다"는 등의 소문이 돌고 있지만 정확한 내용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감찰부서에서도 "감찰 중인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는 식으로 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당 여경은 A경감에 대해 처벌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경감은 지난 26일 경기도 내 다른 경찰서로 발령됐다.

A경감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본인의 주장일 뿐이지 그런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A경감은 감찰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위원회에 넘겨질 예정이다.

lk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