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방부 발표 정면 반박 "사드 추가배치 보고 없었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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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30일 사드발사대 4기의 추가 반입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보고했다는 국방부 발표를 정면으로 부인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26일 정의용 실장께 국방부에서 보고했는데 내용에 사드 4기 추가배치 내용은 없었다"며 "안보실장, 1차장, 2차장에게 각각 따로따로 확인을 했다. '보고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혀 들은 바 없다'라고 일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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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청와대는 30일 사드발사대 4기의 추가 반입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보고했다는 국방부 발표를 정면으로 부인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26일 정의용 실장께 국방부에서 보고했는데 내용에 사드 4기 추가배치 내용은 없었다”며 “안보실장, 1차장, 2차장에게 각각 따로따로 확인을 했다. ‘보고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혀 들은 바 없다’라고 일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6일 정책실장이 준 보고서 내용을 리뷰했다. 보고서에도 (사드 발사대 4기의 비공개 추가 반입) 내용이 없었다. 25일 국정기획자문위 내용에도 없었다. 그래서 안보실장이나 국정기획자문위에서 사드 4기의 추가 배치 내용은 (보고를) 전혀 안받았다”고 말했다.
김성곤 (skz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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