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논란' 이인걸 "국민께 심려 끼쳐 죄송"

'경력 논란' 이인걸 "국민께 심려 끼쳐 죄송"

2017.05.30. 오후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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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비서관실 선임 행정관에 내정된 이인걸 변호사는 검사와 변호사로 일할 당시 수행한 업무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통합진보당 해산 과정에서 정부 대리인으로 참여하고, 국정 농단에 연루된 롯데그룹 사건 관련자 수사에 변호인으로 입회했다는 보도는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땅 헐값 매입 의혹 당시 무혐의를 주장했다거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옥시 측 변론에 관여했다는 보도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의 비판과 우려를 가슴에 새기고 신중히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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