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유재명 "검사 역할 어울릴까, 불안했다"
오송이 인턴기자 resin@kyunghyang.com 2017. 5. 30. 17:34
배우 유재명이 <비밀의 숲> 촬영에 임한 마음을 전했다.
30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 셀레나홀에서 tvN 새 주말 드라마 <비밀의 숲>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재명은 “동네를 지나가면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저를 보고 ‘학주’라 부른다. 배우로서 행복한 경험을 했다. 시청자 여러분들께 즐거운 모습으로 위로가 될 수 있는 역할들을 많이 했다. 그런 것들에 기분 좋은 영향을 받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 작품을 선택하고 나서는 많이 겁이 났다. 내가 ‘이 역할m에 어울릴까?’하는 불안감도 많았다. 그런데, 작품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 하는 마음은 놓고, 작품이 만들어 가려고 하는 것들에 집중하려고 한다. 최선을 다해 찍었다”라고 덧붙였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 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와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 드라마다. <사랑만 할래> <당신을 주문합니다> <미세스 캅>을 연출한 안길호 PD가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조승우, 배두나, 이준혁, 유재명, 신혜선이 출연한다.
다음 달 10일 토요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오송이 인턴기자 res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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