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6일 안보실장에게 발사대 4기 추가반입 보고했다"

2017. 5. 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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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30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업무보고 다음날인 지난 26일 청와대에 사드 발사대 4기가 추가 반입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새로 임명되면서 지난 26일 국방 주요 현안을 보고했다"면서 "그 때 발사대 4기가 추가 반입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고했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 측은 국방부가 업무보고 때 발사대 4기 추가 반입 사실을 누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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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자문위에 업무보고 한 다음날 청와대에 보고"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에 배치된 사드 발사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정기획자문위에 업무보고 한 다음날 청와대에 보고"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방부는 30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업무보고 다음날인 지난 26일 청와대에 사드 발사대 4기가 추가 반입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새로 임명되면서 지난 26일 국방 주요 현안을 보고했다"면서 "그 때 발사대 4기가 추가 반입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고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그러나 지난 25일 국정기획위에 발사대 4기 추가 반입 사실을 보고했는지에 대해서는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방부는 당시 사드배치와 관련해서 어떤 사항을 보고했는지 당시 보고자들을 중심으로 상황을 파악 중이다.

국정기획위 측은 국방부가 업무보고 때 발사대 4기 추가 반입 사실을 누락했다고 밝혔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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