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걸 靑행정관 "내곡동 무혐의·옥시 변론은 사실무근"

안채원 2017. 5. 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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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걸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30일 검사 및 변호사로 재직하던 시절의 일부 이력이 문제가 된 데 대해 "사실과 다른 측면이 있다"고 해명했다.

이 행정관은 이날 청와대를 통해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내곡동 사저 무혐의 주장'이나 '가습기 살균제 사건 옥시 변론 관여'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내곡동 사건 수사팀 결정에 관여할 위치가 아니었으며 옥시의 변론에 관여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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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이인걸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30일 검사 및 변호사로 재직하던 시절의 일부 이력이 문제가 된 데 대해 "사실과 다른 측면이 있다"고 해명했다.

이 행정관은 이날 청와대를 통해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내곡동 사저 무혐의 주장'이나 '가습기 살균제 사건 옥시 변론 관여'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내곡동 사건 수사팀 결정에 관여할 위치가 아니었으며 옥시의 변론에 관여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통진당 해산 과정에 정부 대리인으로 참여하고, 롯데그룹 사건 관련자 수사에 변호인으로 입회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다"라고 인정했다.

이 행정관은 "앞으로 국민 여러분의 비판과 우려를 가슴에 새기고, 신중히 업무에 임하겠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나라를 나라답게' 바꾸고자 하는 철학에 깊이 공감하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언론은 이 행정관이 대검 중수부 연구관 재직 시절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헐값 매입 의혹에 대해 무혐의를 주장했으며 김앤장 변호사 시절에는 가습기살균제 제조업체 '옥시'의 대리인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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