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군 대행, "이용규, 내달 중순 복귀할 것"

입력 2017. 5. 30. 17:02 수정 2017. 5. 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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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이 이용규의 1군 복귀 시기를 내달 중순이라고 밝혔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용규는 현재 깁스를 풀고 감각을 찾는 단계다. (트레이닝 파트에) 듣기로는 6월 중순 정도면 (복귀가) 될 것 같다. 빨리 복귀하기 위해 수술한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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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이 이용규의 1군 복귀 시기를 내달 중순이라고 밝혔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용규는 현재 깁스를 풀고 감각을 찾는 단계다. (트레이닝 파트에) 듣기로는 6월 중순 정도면 (복귀가) 될 것 같다. 빨리 복귀하기 위해 수술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용규는 지난 3일 문학 SK전에서 손목 부상을 당했다. 스퀴즈 번트를 대고 1루로 뛰어가다 넘어지는 과정에서 오른 손목을 땅에 짚었다. 검진 결과 골절상으로 나타나 8주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빠른 복귀를 위해 지난 8일 경희대학교에서 수술을 받았다. 지난 주말 일본으로 넘어가 요코하마 이지마치료원에서 회복 중이다. 

이용규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타율 2할9푼3리 12안타 1타점 9득점 5볼넷 5도루를 기록 중이다. 한화는 1군 외야수가 4명밖에 없어 이용규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당분간 이성열-장민석-양성우 중심으로 외야진이 버텨야 한다. 

한편 이상군 대행은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의 포수 출장과 관련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오간도와 로사리오가 '서로 배터리 호흡을 맞췄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보였는데 여러 가지 상황이나 분위기를 보고 결정할 것이다"며 "로사리오가 포수 공백이 있어 위험부담은 있다. 지속적으로 쓰긴 쉽지 않을 것이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취했다. 알렉시 오간도는 31일 두산전 선발로 나설 차례다. 

아울러 2루수 정근우도 왼쪽 사타구니 통증을 안고 있어 상태를 봐야 한다. 지난 27일 마산 NC전 경기 중 교체됐고, 28일 NC전은 아예 결장했다. 이 대행은 "정근우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상태를 더 봐야 할 것 같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내야수 오선진을 1군에 올렸다"고 밝혔다. 외야수가 4명으로 줄어든 것에 대해선 "김경언과 김원석의 상태를 2군에서 체크하고 있다"며 향후 콜업 가능성을 내비쳤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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