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2군행 4명, 회복할 시간을 준 것"

입력 2017. 5. 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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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9일 1군 엔트리에서 4명의 선수를 2군으로 내려보냈고, 30일 새로운 선수 4명을 등록시켰다.

양상문 LG 감독은 최근 부진한 타선에 변화를 주고, 2군에 내려간 선수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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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는 29일 1군 엔트리에서 4명의 선수를 2군으로 내려보냈고, 30일 새로운 선수 4명을 등록시켰다. 올 시즌 가장 큰 인원 변동이다. 

정성훈, 유강남, 이형종, 임훈이 2군으로 내려갔고 이동현, 조윤준, 김재율, 백창수 4명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양상문 LG 감독은 최근 부진한 타선에 변화를 주고, 2군에 내려간 선수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양 감독은 30일 잠실구장에서 넥센전을 앞두고 "최근 3주 동안 우리 팀 타격에 안 좋은 모습들이 많았다. 변화를 주기 위해서 였다. 득점권 타율이 1할대로 안 좋았다"며 "물론 지금 1군에 있는 선수들 중에도 득점권 1할대 타율인 선수도 있다. 모두 바꿀 폭이 안 돼 4명만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이형종은 4월에는 타율 4할에 가까운 깜짝 활약을 했으나, 5월 들어서는 1할대로 부진하다. 유강남은 올 시즌 타율 1할7푼6리 2홈런 10타점으로 타격에서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정성훈과 임훈도 최근 10경기에서 타율이 1할대로 떨어졌다. 

그는 "내려가는 선수들은 앞으로 준비를 하기 위해서다. 더 늦어지면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강남은 주전 포수로 팀이 반등하기 위해서는 타격감이 올라와야 할 선수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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