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백아연 "안테나 사옥서 녹음..JYP와 달리 포근해"
30일 백아연은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비터스윗' 발매를 기념해 기자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됐는데 4번째 트랙은 안테나 소속 페퍼톤스의 신재평이 작사작곡편곡한 '마법소녀'.
백아연은 "안테나 사옥에서 '마법소녀' 가이드 녹음을 했다. 노랑노랑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더라. JYP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낮이건 밤이건 항상 낮처럼 밝다. 신나는 분위기가 아니라 그냥 조명이 밝다"고 전했다.
안테나의 포근한 느낌에 반한 백아연은 "'마법소녀'가 앨범에 들어가게 됐을 땐 JYP 사옥에서 녹음을 다시 했는데, 안테나에서 했던 가이드 버전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앨범에도 그 분위기로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함께 협업하고 싶은 가수도 안테나 소속의 샘김을 꼽았다. "샘김이랑 작업해보고 싶다. 본인 노래는 리드미컬한데 아이유 선배님과 작업한 노래 듣고 나서는 이런 느낌도 있구나 싶었다. 진짜 뮤지션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같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샘김, 안테나, JYP 이 키워드는 SBS 'K팝스타'와도 긴밀한 연관성을 갖는다. 백아연 또한 2012년 시즌1에 출연해 톱3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최근엔 시즌6가 종영하고 후배들이 속속 데뷔하고 있는데, 백아연은 "모두가 잘 됐으면 한다"는 응원을 전했다.
"오디션 때에는 마냥 좋았다. 노래 하나만 보고, 무대 하나만 보고 달려왔던 그런 즐거운 마음이었다. 막상 데뷔하면 그런 것들이 조금 사라질 수 있다. 슬럼프도 있을 것이다. 나 역시 그랬다. 하지만 진짜 내가 좋아했던게 뭘까, 오디션 할 땐 어떤 감정이었을까 그런 걸 꼐속생각하고 이겨냈다. 오디션 때 내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를 생각하려 한다. 그렇게 하면 도움이 되고 오히려 즐거움을 더 많이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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