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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단오 맞아 다양한 전통행사 열려

(대전·충남=뉴스1) 조선교 기자 | 2017-05-30 15:47 송고
30일 대전 쌍청당공원에서 열린 판암골 단오한마당 행사에서 주민들이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있다. © News1
30일 대전 쌍청당공원에서 열린 판암골 단오한마당 행사에서 주민들이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있다. © News1

단오절을 맞아 30일 대전 동화울 수변공원과 쌍청당공원 등에서 다양한 전통행사와 체험마당이 열렸다.

유성구 관평동 동화울 수변공원에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유성문화원 주관으로 '제20회 유성 단오제'가 열렸다.
유성단오제는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웃다리농악, 퓨전가요 공연 등 식전공연과 함께 수리취 떡, 앵두수박화채 등 전통음식 시식, 단오선 만들기, 맷돌 돌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구즉동풍물단 등 10개 동의 풍물단이 경연에 나서는 풍물대동제도 함께 개최돼 주민들의 흥을 돋궜다.
30일 대전 유성구 동화울 수변공원에서 열린 제20회 유성단오제에서 지역 유치원생들이 투호놀이를 체험하고 있다. © News1
30일 대전 유성구 동화울 수변공원에서 열린 제20회 유성단오제에서 지역 유치원생들이 투호놀이를 체험하고 있다. © News1

동구 판암2동 쌍청당공원에서는 동구 주관으로 '판암골 단오한마당' 행사와 '제10회 동구청장기 씨름대회'가 열렀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포물 머리감기 재연행사와 판소리, 경기민요, 한국무용 등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그네뛰기와 투호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렸됐으며 다문화·새터민 전통음식문화체험 한마당 부스와 추억의 장터 등도 운영됐다.

동구청장기 씨름대회에서는 선수 및 임원 100여 명이 참가해 천하장사를 가리는 대회가 펼쳐졌다.

한편, 단오를 앞두고 지난 27일 대덕연구단지 내 대덕종합운동장에서는 유성구 우리동네 작은콘서트 '우주쇼'의 일환으로 '여름빛깔 단오한마당 국악콘서트'가 열렸으며, 대덕구 계족산 봉황정에서는 세종실록지리지에 등장하는 계족산 무제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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