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마무리 만전" 김영춘 발언에 미수습자가족 '환영'

2017. 5. 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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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세월호 수습의 마무리와 진상 규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30일 세월호 선체 수색이 이뤄지고 있는 전남 목포 신항에서 김 장관 후보자 지명 소식을 전해 듣고 "세월호 수색을 마무리할 장관으로서 긍정적으로 평가할만한 후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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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세월호 수습의 마무리와 진상 규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월 15일 오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영춘 위원장이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30일 세월호 선체 수색이 이뤄지고 있는 전남 목포 신항에서 김 장관 후보자 지명 소식을 전해 듣고 "세월호 수색을 마무리할 장관으로서 긍정적으로 평가할만한 후보다"고 밝혔다.

특히 "세월호 수습의 마무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힌 김 장관 후보자의 발언에 대해 "세월호 수습 발언의 의미가 9명 미수습자 모두를 수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가족들은 "김 장관 후보자가 농해수위원장으로서 세월호 관련 사안을 지속적으로 보고받아 세월호 현황을 그나마 잘 아는 정치인이다"며 장관 후보자 지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지난 3월 세월호 인양을 직전에 두고 이뤄진 국회 농해수위위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위원인 김 장관 후보자를 만나 세월호 인양과 미수습자 수습의 바람을 전달했다.

이에 김 장관 후보자는 "사람을 찾는 게 중요하다. 아이를 꼭 찾아야 한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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