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12회 광릉숲 축제' 내달 3일 개막

등록 2017.05.30 14:15:1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남양주=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남양주시 '광릉숲 축제'가 오는 6월3~4일 양일간 광릉숲 및 봉선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광릉숲 축제는 광릉숲 걷기, 숲 체험, 비빔밥 퍼포먼스, 다양한 공연 및 전시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 이어진다.

 특히 3일 오후 8시에는 경기도립예술단의 10년을 이어온 대표작 '달하'가 공연된다.

 광릉숲 걷기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된 광릉 숲에서 열두 가지 이야기를 펼친다. 숲이 갖고 있는 요소를 활용, 숲 밖의 것들을 반입하는 것을 최소화해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들리지 않는 것을 들으면서 숲의 보이지 않는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축제 첫날 오전 9시부터는 기존의 광릉수목원의 입구와는 다른 곳으로 숲속 길이 열린다. 1년에 딱 한번 축제기간에만 열리는 숲길 입구에는 '웃는 눈썹 바위'가 인사를 하고 숲길 중간 '숲속의 작은 집'은 환상적인 뷰포인트를 선사한다.

 숲길을 걷는 곳곳에는 나무탑쌓기, 숲속의 음악회, VR체험, 누워서 하늘보기, 라이브페인팅, 희귀목이야기, 숲속카페, 숲속사진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경기도립예술단의 명품 공연 '달하'는 동양 신화의 상징들이 곳곳에 담겨 있으며, 전통무예인 태껸과 선무도를 비롯해 태권도에 이르기 까지 고난이도의 전통무예 퍼포먼스의 화려한 볼거리로 훨씬 품격있는 축제의 완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