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백서]③혼인 2년차 부부 주택 소유 비중 38%

피용익 2017. 5. 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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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10쌍 중 4쌍 정도는 혼인 2년차 현재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신혼부부 통계로 본 혼인 1년 후 동태적 변화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4년에 혼인한 초혼 부부 가운데 주택을 소유한 부부의 비중은 1년차 때 32.3%에서 2년차에는 38.4%로 상승했다.

혼인 1년차 때 무주택인 부부 15만9000쌍 중에서 2년차 때 주택을 소유하게 된 부부는 1만8000쌍(11.3%)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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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신혼부부 10쌍 중 4쌍 정도는 혼인 2년차 현재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신혼부부 통계로 본 혼인 1년 후 동태적 변화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4년에 혼인한 초혼 부부 가운데 주택을 소유한 부부의 비중은 1년차 때 32.3%에서 2년차에는 38.4%로 상승했다.

혼인 1년차 때 무주택인 부부 15만9000쌍 중에서 2년차 때 주택을 소유하게 된 부부는 1만8000쌍(11.3%)으로 집계됐다. 이들 대부분이 1만7000쌍(96.9%)은 주택 1건만 소유했다.

부부의 출산은 주택 소유에 영향을 미쳤다. 혼인 2년차에 자녀가 있는 부부의 주택소유 비중은 39.2%로 자녀가 없는 부부의 소유 비중(37.4%)보다 1.8%포인트 높았다.

혼인 2년차 기준 주택 소유 증감을 출산 변화 유형별로 살펴보면, 출산이 있었던 부부의 증가폭은 첫 출산 부부가 6.6%포인트, 추가 출산 부부 는 6.8%포인트였다. 출산하지 않은 부부의 주택 소유 증가폭은 5.9%포인트였다.

주택 소유 현황 변화 (자료=통계청)
출산 변화 유형별 2015년 주택소유 비중 (자료=통계청)
이번 조사는 2013년 11월1일부터 2014년 10월31일까지 혼인신고하고, 2015년 11월1일 기준 혼인을 유지하고 있는 초혼부부를 대상으로 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피용익 (yonik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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