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백서]①혼인 2년차에 자녀 있는 부부 55%

피용익 2017. 5. 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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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2년차에 자녀를 두고 있는 초혼 부부는 절반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신혼부부 통계로 본 혼인 1년 후 동태적 변화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4년 혼인한 초혼 부부 중 2015년 11월1일 현재 자녀가 있는 부부는 55.5%(13만쌍)로 집계됐다.

2014년 11월1일부터 2015년 10월31일까지 첫 출산했거나 추가 출산으로 자녀 수가 증가한 부부는 전체의 34.1%인 8만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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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혼인 2년차에 자녀를 두고 있는 초혼 부부는 절반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신혼부부 통계로 본 혼인 1년 후 동태적 변화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4년 혼인한 초혼 부부 중 2015년 11월1일 현재 자녀가 있는 부부는 55.5%(13만쌍)로 집계됐다.

이는 혼인 1년차에 자녀가 있는 비율(22.5%)보다 33.0%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평균 출생아 수는 1년차 0.23명에서 2년차 0.57명으로 증가했다.

2014년 11월1일부터 2015년 10월31일까지 첫 출산했거나 추가 출산으로 자녀 수가 증가한 부부는 전체의 34.1%인 8만쌍이었다. 1년 동안 3쌍 중 1쌍이 출산을 한 셈이다.

자녀가 없던 18만2000쌍 중에서 첫 자녀를 출산한 부부는 42.6%(7만7000쌍), 자녀가 있던 5만3000쌍 중에서 추가로 출산한 부부는 5.0%(3000쌍)으로 조사됐다.

출산현황 변화 (자료=통계청)
이번 조사는 2013년 11월1일부터 2014년 10월31일까지 혼인신고하고, 2015년 11월1일 기준 혼인을 유지하고 있는 초혼부부를 대상으로 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피용익 (yonik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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