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기류' 라틀리프, 아예 KBL을 떠나나

나유리 2017. 5. 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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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농구 최고의 외국인 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한국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각 구단이 재계약 대상 외국인 선수와의 막바지 조율이 한창인 가운데, 서울 삼성 썬더스는 애타게 라틀리프를 기다리고 있다.

한 농구 관계자는 "라틀리프가 삼성과 계약하지 않고 필리핀 리그 진출이나 귀화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계약 마지막날인 31일 오전까지 라틀리프 측이 어떤 답을 주냐에 따라 결론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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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 스포츠조선DB
남자 프로농구 최고의 외국인 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한국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국농구연맹(KBL)의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재계약 마감 기한은 31일이다. 각 구단이 재계약 대상 외국인 선수와의 막바지 조율이 한창인 가운데, 서울 삼성 썬더스는 애타게 라틀리프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라틀리프는 KBL 휴식기를 이용해 필리핀리그에서 뛰고 있다. 재계약 관련 문제는 국내 에이전트가 협상하고 있다.

그런데 기류가 심상치 않다. 한 농구 관계자는 "라틀리프가 삼성과 계약하지 않고 필리핀 리그 진출이나 귀화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라틀리프가 한국을 떠난다면 물론, 특별귀화도 사실상 불발이다. KBL과 대한민국농구협회(KBA)가 조건을 제시하고 라틀리프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타 리그에 진출한다는 것은 거절 의사나 다름없다.

삼성 구단은 마지막까지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이다. 계약 마지막날인 31일 오전까지 라틀리프 측이 어떤 답을 주냐에 따라 결론이 난다. 삼성이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까지 갈 수 있었던 것도 라틀리프의 압도적인 존재감 덕분이었다. 라틀리프가 떠난다면 전력 구상이 바뀌게 된다.

1989년생인 라틀리프는 미국 미주리대학 졸업 후 KBL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2~13시즌부터 울산 모비스 피버스에서 3시즌 동안 뛰다가 2015~16시즌부터 삼성 소속으로 활약했다. 올해가 삼성과 재계약할 수 있는 마지막 시즌이다. 라틀리프가 삼성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하면, 규정에 따라 향후 5년간 KBL에서 뛸 수 없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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