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어떠한 행동 하더라도 남북교류한단 뜻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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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5월 들어서만 미사일을 3차례 발사하며 계속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데 반해 우리 정부의 대응은 제자리라는 지적과 관련 정부는 30일 "북한이 어떠한 행동을 하더라도 (남북교류를)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남북간의 교류를 통해 남북관계 단절을 뚫고 북한의 태도 변화를 가져오려는 생각이 계속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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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남측위 대북접촉 신청, 내부 검토 중"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북한이 5월 들어서만 미사일을 3차례 발사하며 계속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데 반해 우리 정부의 대응은 제자리라는 지적과 관련 정부는 30일 "북한이 어떠한 행동을 하더라도 (남북교류를)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풀기 위해서 국제사회와 함께 대한민국이 최대한 압박을 가하겠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남북간의 교류를 통해 남북관계 단절을 뚫고 북한의 태도 변화를 가져오려는 생각이 계속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남북관계와 관련한 정부 입장이 유연하다고 해서 북한이 어떠한 행동을 하더라도 다 한다는 뜻은 아니라"며 "상황을 항상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북접촉이나 방북도 여건이 돼야 한다. 이것이 남북간 교류협력을 완전히 제한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더 나빠지면 어려울 수 있으니 고려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 당국자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외 추가 대북접촉 승인과 관련 "금주 초에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것으로 이해하면 되느냐'는 질문에는 "여러가지를 고려한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통일부는 6·15행사가 얼마 남지않은 가운데,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대북 접촉을 지난 23일 접수해 승인 여부를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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