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부겸·도종환·김현미·김영춘, 전문성 갖춰…대탕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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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30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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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부겸, 도종환, 김현미, 김영춘 의원. 사진 동아DB
왼쪽부터 김부겸, 도종환, 김현미, 김영춘 의원. 사진 동아DB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행정자치부 장관에 자당 김부겸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자당 도종환 의원, 국토교통부 장관에 자당 김현미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에 자당 김영춘 의원을 지명한 것과 관련, “인사가 만사라는 점을 국민께 확인시켜준 대탕평 인사이고, 균형 잡힌 탁월한 인사라고 자평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50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자랑인 네 분의 장관 후보자 내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오늘 (30일) 청와대에서 행자부장관 후보자에 김부겸 의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 후보자 도종환 의원, 국토교통부장관에 후보자 김현미 의원, 해양수산부장관에 후보자 김영춘 의원을 발탁했다”면서 “대구, 충북, 호남, 부산 출신의 수도권 및 지역구 국회의원을 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 이 분들은 해당 분야의 전문성은 물론, 뛰어난 의정활동과 지역주의 한계를 극복한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을 장관 후보자로 발탁한 것은 ‘더불어민주당 정부’임을 다시 한 번 확신시켜준 인사로,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라면서 “인사가 만사라는 점을 국민께 확인시켜준 대탕평 인사이고, 균형 잡힌 탁월한 인사라고 자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당·정·청 혼연일체로 각종 산적한 현안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안전한 대한민국, 살맛나는 대한민국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국민에게 머리 숙여 감사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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