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냄비받침' MC 이경규, 유승민·심상정 파격 인터뷰

2017. 5. 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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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냄비받침'의 MC 이경규가 대선 낙선자들을 인터뷰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유승민, 심상정이 이를 확정했다.

30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신개념 리얼 버라이어티 '냄비받침'에서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였던 유승민, 심삼정이 멤버 이경규의 인터뷰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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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냄비받침'의 MC 이경규가 대선 낙선자들을 인터뷰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유승민, 심상정이 이를 확정했다.

30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신개념 리얼 버라이어티 '냄비받침'에서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였던 유승민, 심삼정이 멤버 이경규의 인터뷰이가 된다. 나머지 추가 대선 낙선자들도 인터뷰를 논의 중이라는 전언이다.

'냄비받침'은 스타가 자신의 독특한 사생활을 책 속에 담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각 회별 스타들이 출연해 직접 선정한 주제로 책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책 속에는 각 스타들의 사생활은 물론, 독특한 취미나 자신 만의 관심사가 담기며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해 애쓰는 현 시대의 긍정적인 욜로 라이프(자신의 행복을 중시하는 경향)에 대한 공감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이중 고정 멤버 이경규는 대선 낙선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집을 만들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높였다. 이를 위해 지난 대선에서 활약했던 다양한 후보들을 만나며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으로 그 과정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미 지난 대선부터 녹화를 시작했다고 밝힌 '냄비받침'의 최승희 피디는 "대선 후 대선 후보들이 예능 출연을 해줄까 우려했던 바도 있지만 의외로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경규씨는 본 인터뷰를 위해 많은 시간을 준비했다. 이에 치열한 대결을 끝내고 이제는 이웃으로 돌아온 대선 주자들과의 만남을 바탕으로 인터뷰 집을 만들 예정이다. 유연한 시각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냄비받침'은 오는 6월 6일 오후 11시 10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고정 멤버로 이경규-안재욱-김희철이 출격하며, 스페셜 멤버로 유희열이 지원 사격한다. / nyc@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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