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

백승철 기자 2017. 5. 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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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30일 해양수산부 장관에 부산 출신 3선 의원인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진갑)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했다.

김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해수부 장관을 맡게 되면 해수부가 부활한 박근혜 정부 당시 이주영·유기준 장관에 이어 3번째 현역 국회의원 출신 정치인 출신 해수부 장관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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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 © News1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청와대는 30일 해양수산부 장관에 부산 출신 3선 의원인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진갑)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해수부 장관 '0순위'로 꾸준히 거론돼 왔던 김 내정자는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故 김영삼 대통령에 의해 정치에 입문했다. 김 대통령이 청와대에 입성하자 함께 들어가 정무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서울 광진구에서 제 16·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지역구도를 깨기 위해 지역구를 부산으로 옮겨 두번째 도전만에 배지를 달았다. 이번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부산지역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청와대는 위기의 해운산업을 살리고 수산업 보호, 세월호 진상 구명 등 해수부 주요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국정 이해능력이 탁월해 내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해양수도로서 부산이 갖는 상징성과 농해수위원장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해수부 장관의 중책을 맡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에서는 김 내정자를 통솔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며 업무 처리에 있어서는 치우침 없이 합리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슬하에 고등학생인 1남을 두고 있다.

김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해수부 장관을 맡게 되면 해수부가 부활한 박근혜 정부 당시 이주영·유기준 장관에 이어 3번째 현역 국회의원 출신 정치인 출신 해수부 장관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62년생 부산 출생 ▲고려대 정치외교학 석사 ▲고려대 총학생회장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16·17대 국회의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위원 ▲인본사회연구소 소장 ▲제20대 국회의원 (부산 부산진구갑/더불어민주당) ▲제20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bsc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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