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강경화, 들러리 걱정..내각 실세 있는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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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30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여성내각 인선 명분으로 들러리 세워서 외교를 형해화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내각에 실세가 있는 것 아닌가 의문이 제기된다"고 밝혔다.
이 원내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국내외 정세가 매우 위중한데 4강 외교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느냐에 따라 한반도의 명운이 뒤바뀔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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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박승희 기자 =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30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여성내각 인선 명분으로 들러리 세워서 외교를 형해화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내각에 실세가 있는 것 아닌가 의문이 제기된다"고 밝혔다.
이 원내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국내외 정세가 매우 위중한데 4강 외교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느냐에 따라 한반도의 명운이 뒤바뀔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새 정부의 외교장관은 4강 외교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안목과 식견이 있어야 한다"면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대통령 통역 보좌를 한 것과 유엔의 난민 구호만 한 것으로 북핵 외교, 4강 외교 등의 엄중한 정세를 이끌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이 원내부대표는 또 "4강 외교보다 남북관계만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지 않나 걱정"이라며 "남북관계 해결은 북핵 문제의 해결이고 핵심은 대미외교임을 부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협조 방침에 대해선 "여러 의혹에도 불구하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조하기로 했다"며 "후보자의 개혁성 부족 측면에서 과연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국가 대개혁의 과제에 적합한지 우려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원내부대표는 "좋은 결과를 가져오려면 반대를 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설득해야 한다"면서 "반쪽짜리 총리로 국정을 이끌어 가는 것이 우려되는데 정부여당은 한국당의 반대를 꼭 설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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