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오늘 포르투갈과 16강전..이승우·백승호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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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2승 1패, A조 2위로 16강에 오른 한국이 포르투갈과 격돌한다.
한국은 잉글랜드전 선발명단에서 제외됐던 이승우(19) 백승호(20·이상 바르셀로나)를 앞세워 포르투갈을 이기겠다는 계획이다.
한국(2승1패)은 기니와 아르헨티나를 제압하고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 반면 포르투갈(1승1무1패)은 최종전에서 이란을 꺾으며 가까스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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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재은 기자]
조별리그 2승 1패, A조 2위로 16강에 오른 한국이 포르투갈과 격돌한다. 한국은 잉글랜드전 선발명단에서 제외됐던 이승우(19) 백승호(20·이상 바르셀로나)를 앞세워 포르투갈을 이기겠다는 계획이다.
신태용 감독(47)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30일 저녁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8강 진출을 두고 포르투갈과 맞붙는다. 두 팀 모두 조별리그를 2위로 통과했지만 분위기는 다르다. 한국(2승1패)은 기니와 아르헨티나를 제압하고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 반면 포르투갈(1승1무1패)은 최종전에서 이란을 꺾으며 가까스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하지만 쉽게 볼 상대는 아니다. 포르투갈은 U-20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기록이 있는 강호인데다가 한국은 아직까지 포르투갈에 승리한 적이 없다. 역대 전적은 3무 4패이며 최근 치뤄진 지난 1월 친선경기에서는 1-1 무승부였다.
포르투갈도 잔뜩 긴장한 모양새다. 지난 27일 포르투갈의 에밀리오 페이세 감독은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 듀오 백승호, 이승우를 위협 대상으로 꼽으면서 경계한 바 있다. 페이세 감독은 "(한국과) 지난 1월 (친선경기에서) 경기를 해봤는데 터프하고 좋은 팀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 등 강한 팀들과 같은 조에 편성됐음에도 좋은 성과를 낸 것은 고무적"이라고 한국을 평가했다. 그는 이어 선수들의 최고 몸 상태를 회복해 한국과 붙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30일 저녁 8시에 시작하는 16강전은 MBC, SBS, KBS 2TV 등에서 중계된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고 8강에 오르면 우루과이와 사우디의 승자와 만난다.
이슈팀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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