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목욕탕에서 공부해요" 옷 벗고 수업
유승민 리포터 입력 2017. 5. 30. 07:40
[뉴스투데이] 수건만 몸에 두른 남성이 탕 안에 앉아있는 이들을 상대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바둑 강의를 선보이는 건데요.
놀랍게도 이곳은 기원이 아닌 목욕탕입니다.
일본 도쿄 인근 도시에 있는 이 목욕탕은 지난 1939년 문을 열였는데요.
당시 하루 평균 5백 명이던 손님이 최근 들어 백 명 안팎으로 줄어들자 손님을 끌어 모으기 위해 목욕을 하면서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한 겁니다.
일정 금액을 내면 한 달 동안 목욕탕에서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색 아이디어로 일단 관심을 끄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유승민 리포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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