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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섬총사’ 강호동도 반해버린 태항호 반전매력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7-05-30 07:10 송고 | 2017-05-30 10:25 최종수정
'섬총사' 방송 캡처 © News1
'섬총사' 방송 캡처 © News1

배우 태항호가 ‘섬총사’에서 반전매력을 뽐내며 강호동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29일 올리브 TV ‘섬총사’ 2회에선 섬에 미리 와 있었던 달타냥의 정체가 공개됐다. 앞서 제작진은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에게 그들 외에 또 다른 남자배우가 섬에 와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세 멤버는 이웃마을로 달타냥을 만나러 갔다. 특히 강호동은 달타냥에 대해 소지섭일 가능성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제작진의 섭외 위시리스트에 김희선과 함께 소지섭이 언급됐다고 밝히며 소지섭이 왔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이웃마을에 도착한 세 사람은 주민들에게 연예인 손님에 대해 물었고 주민들은 잘생긴 남자배우라고 설명했다.

달타냥의 정체는 배우 태항호. 머리를 질끈 묶고 마치 자기 집에서 나온 듯 보이는 그의 털털한 모습에 멤버들은 “여기 주민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태항호는 쑥스러운 듯 35세라고 밝혔고 멤버들은 믿기지 않는 듯한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태항호는 상남자 이미지의 외모와 달리 소녀 감성을 드러내며 반전매력을 뽐냈다. 집에 신세를 지게 된 할머니와 대화중 새가 들어오자 큰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아이처럼 무서워하는 모습으로 할머니를 웃게 했다.
강호동 앞에선 그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짓기도 했다. 태항호는 “‘강’은 강한 남자, ‘호’는 호랑이 같은 남자”라고 말한 뒤에 ‘동’자 차례에선 “동그리 동동”이라며 귀엽게 애교를 펼치고 강호동의 품에 폭 안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태항호를 숙소에 바래다주는 길에 그와 대화를 나눴다. 강호동의 팔짱을 끼고 다정하게 걸어가는 태항호. 아버지와 어머니 중에 누구를 닮았느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태항호는 “외모는 아버지를 닮고 성격은 어머니를 닮았다”고 밝혔다. 채소를 좋아하고 평소 책을 즐겨 읽는다는 태항호. 별을 보면서는 외모와 다른 소녀감성을 드러냈다.

강호동은 제작진에게 “완전 호감이지 않아요? 보자마자 반했다”며 태항호의 반전매력에 빠졌음을 고백했다.

강호동의 마음을 사로잡은 태항호와 함께 섬총사가 앞으로 어떤 웃음과 힐링 활약을 펼쳐줄지 기대된다.


galax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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