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베네수엘라] '가까스로' 16강 오른 일본, 난적 만난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7. 5. 3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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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로 U-20 월드컵 16강에 오른 일본이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다.

조별리그 B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둔 베네수엘라다.

일본과는 다르게 베네수엘라는 '가뿐히'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앞서 일본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상대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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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가까스로 U-20 월드컵 16강에 오른 일본이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다. 조별리그 B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둔 베네수엘라다.

앞서 일본은 D조 3위(1승1무1패·승점4)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6개 조 3위팀들 가운데 상위 4위 안에 들었다. 득실차가 -1(4득점·5실점)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A조)와 온두라스(E조)의 승점이 3점에 그치면서 살아남았다.

어렵게 16강에 오른 만큼, 어려운 상대와 만나게 됐다. B조 1위로 16강에 오른 ‘우승후보’ 베네수엘라다. 일본은 베네수엘라와 30일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회 16강전의 서막을 올린다.

일본과는 다르게 베네수엘라는 ‘가뿐히’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독일을 2-0으로 완파한 뒤, 바누아투를 7-0, 멕시코를 1-0으로 연파했다. 3경기에서 넣은 10골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최다기록이기도 하다.

특히 베네수엘라의 거센 화력은 일본으로서는 더욱 부담스럽다. 앞서 일본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상대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베네수엘라보다 하루 덜 쉰 채 16강을 치르는 일본으로서는 여러모로 ‘난적’인 이유다.

일본 언론 사커다이제스트는 “베네수엘라의 가장 큰 강점은 공격력이다. 특히 측면 공격이 강하다”면서 “체력적으로는 힘들겠지만, 우선 실점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과 베네수엘라의 경기는 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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