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몰 한복판에 개방형 도서관 문 연다..서가 높이 13m에 책 5만권 보유

박정현 기자 2017. 5. 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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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역에 있는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복합 문화공간인 '별마당 도서관'이 문을 연다.

코엑스몰 안에 마련된 별마당 도서관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도서관이자 동시에 문화 체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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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역에 있는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복합 문화공간인 ‘별마당 도서관’이 문을 연다. 코엑스몰 안에 마련된 별마당 도서관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도서관이자 동시에 문화 체험 공간이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개장한 ‘별마당 도서관’

신세계그룹의 자회사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총 면적 2800㎡(847평)에 2개 층으로 구성된 별마당 도서관을 이달 31일 정식 개장한다. 별마당 도서관은 13m 높이의 대형 서가 3개에 5만여권에 달하는 다양한 책과 해외 잡지를 비롯한 600여 종의 최신잡지를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책상과 의자를 배치해 독서는 물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공간으로 선보인다.

별마당 도서관은 월별, 요일별 테마를 정해 고객들에게 문화적 영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5월 31일 낮 12시에 ‘윤동주를 읽다’ 란 테마로 윤동주의 생애와 작품에 대한 해설 및 시낭독을 진행하고, 6월 6일 정오에는 ‘윤동주를 노래하다’란 테마로 가수 윤형주씨와 김응교 교수가 진행하는 토크쇼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6월 한달 간, 월요일은 ‘시’, 화요일은 ‘여행’, 수요일은 ‘책’, 목요일은 ‘아트&북’, 금요일은 ‘명사초청특강’, 토요일은 ‘키즈 엔터테인먼트’, 일요일은 ‘클래식공연’으로 테마를 정하고, 문명탐험가, 시인, 피아니스트, 여행전문작가, 등 분야별 저명 인사를 초청해 매일 수준 높은 무료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도 ‘별마당 도서관’내에 공익 기여 차원에서 무역 관련 전문서적 2000여권을 기부해 별도의 ‘국제 비즈니스 전문서적 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이번에 오픈하는 ‘별마당 도서관’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60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문화 체험 공간”이라며 “쇼핑몰내 가장 핵심적인 공간에 책과 문화, 예술이 어울어진 공간 조성을 통해 소비자들이 진심으로 힐링하고 다양한 문화 예술적인 경험을 공유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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