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위 질주의 원동력은 집중력. 득점권 타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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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지난 4월 12일부터 1위를 지키고 있다.
KIA의 득점권 타율은 2할9푼8리(467타수 139안타). 10개 구단 중 최고다.
득점권에서 만들어낸 타점도 213점으로 가장 많다.
시즌 타율이 2할6리인 김민식은 득점권에선 3할2푼4리(37타수 12안타)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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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성적표를 보면 1위팀답지 않은 모습이다. 팀 평균자책점은 4.29로 전체 4위, 팀 타율은 2할7푼8리로 전체 6위다. 투-타 성적 모두 중위권인데 1위다. 다른 팀보다 앞서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마운드는 선발의 힘이 크다. 불펜진은 불안감이 크지만 선발이 좋은 모습으로 승리 공식을 만들고 있다.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3.43으로 전체 1위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가 50경기 중 34경기로 가장 많다. 선발 투수가 안정적인 피칭을 해주면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가져오는 패턴이다.
타격은 찬스에서 강하다. 팀 타율 2할7푼8리. 최형우와 안치홍 김선빈에 시즌 중반 이명기까지 가세한 걸 감안하면 조금 아쉬운 성적이다. 그런데 273득점으로 10개 구단 최다 득점이다. 경기당 평균 득점은 5.46점으로 두산 베어스(5.62득점)에 이어 2위다. 찬스에서 필요한 안타를 쳤기 때문이다.
KIA의 득점권 타율은 2할9푼8리(467타수 139안타). 10개 구단 중 최고다. 득점권에서 만들어낸 타점도 213점으로 가장 많다.
득점권 타율이 가장 높은 타자는 김선빈이다. 득점권 타율은 무려 4할4푼2리(52타수 23안타)나 된다. 28타점으로 득점권 타점도 가장 높다. 지난 27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상대가 김선빈을 세차례나 고의4구로 거른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안치홍도 3할8푼9리(36타수 14안타)로 득점권에서 강했고, 최형우가 3할2푼7리(49타수 16안타), 나지완이 3할2푼6리(46타수 15안타)로 찬스에서 매서운 타격을 했다. 시즌 타율이 2할6리인 김민식은 득점권에선 3할2푼4리(37타수 12안타)로 좋았다.
주춤했던 외국인 타자 로저 버나디나는 5월들어 득점권에서 3할3푼3리(18타수 6안타)를 기록했다. 한국 야구에 적응하면서 활화산같은 타격을 뽐내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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