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출루' 김현수, 좌완 선발에 선발 라인업 제외

[OSEN=이종서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가 전날 활약에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볼티모어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2017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김현수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현수는 전날 치른 휴스턴전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8리.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이날 양키스가 좌완 투수 조단 몽고메리를 예고하면서 김현수는 다시 한 번 벤치에서 경기 시작을 지켜보게 됐다.

한편 딜런 번디를 선발 투수로 예고한 볼티모어는 조이 리카드(중견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매니 마차도(3루수)-마크 트럼보(우익수)-웰링턴 카스티요(지명타자)-트레이 만치니(1루수)-조나단 스쿱(2루수)-J.J.하디(유격수)-케일럽 조셉(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 bell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