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암살' 여성 용의자 2명, 30일 2차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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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 혐의로 기소된 여성 용의자 2명에 대한 2차 공판이 30일 열릴 예정이라고 AFP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트남 국적의 여성 용의자 도안 티 흐엉(29)과 인도네시아 국적 시티 아이샤(25)가 오는 30일 2차 공판이 열리는 하급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유죄판결을 받으면 사형을 선고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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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김정남 암살 혐의로 기소된 여성 용의자 2명에 대한 2차 공판이 30일 열릴 예정이라고 AFP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트남 국적의 여성 용의자 도안 티 흐엉(29)과 인도네시아 국적 시티 아이샤(25)가 오는 30일 2차 공판이 열리는 하급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유죄판결을 받으면 사형을 선고받게 된다. 이들 모두 TV 리얼리티 쇼 촬영이라는 북한 용의자들의 거짓말에 속았다며 자신들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시티 아이샤 측 변호사는 이날 AFP에 말레이시아 경찰과 검찰이 김정남 암살 장면이 담긴 공항 감시카메라 영상과 그의 부검검사 보고서 등 재판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아 불공정한 재판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사법당국의 대응에) 매우 실망스럽다”라며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단 한번도 대응하지 않았다. 사법당국은 매우 비도덕적이고 비우호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무함마드 이스칸달 아흐마드 차장검사는 AFP에 "참고 기다려 달라"라며 "재판 전 그들에게 자료를 전달해야 한다. 이는 다른 재판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검찰이 30일 재판에서 고등법원으로 이 사건의 이첩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지 경찰은 살해 직후 북한으로 돌아간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국적 용의자 4명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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