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SK텔레콤 시대' 여름에도 계속될까

2017. 5. 3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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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과 MSI를 제패한 SK텔레콤이 서머 스플릿에서도 정상을 지킬지 주목된다.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이 30일, 개막한다.

삼성과 아프리카는 스프링 스플릿에서 SK텔레콤을 한 번씩 꺾은 바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머 스플릿에서 롤챔스 최초 7회 우승 대기록 작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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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과 MSI를 제패한 SK텔레콤이 서머 스플릿에서도 정상을 지킬지 주목된다.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이 30일, 개막한다. SK텔레콤은 오는 31일 '3강' 삼성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서머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건다.

SK텔레콤은 스프링 스플릿 전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 스프링 우승팀이 참가한 2017 MSI에서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 과연 이들을 막을 팀이 있을지 의문이 들 만큼 강력한 면모를 과시했다.

몇 년째 세계 최고의 미드 라이너 자리를 지키고 있는 '페이커' 이상혁은 SK텔레콤의 핵심이다. 이상혁은 무난한 초반을 보낼 경우 상대를 찍어 누르는 라인전으로 팀 승리에 앞장선다. 초반 상대방의 집중 견제를 당해 데스가 누적된다고 하더라도, 후반으로 갈수록 살아나면서 자신의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뱅' 배준식과 '울프' 이재완으로 구성된 바텀 듀오는 언제나 탄탄하게 팀을 받쳐준다. 특히 불리한 경기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해 팀의 역전승을 이끄는 주축이다. 또, '피넛' 한왕호는 최근 엄청난 상승세로 경기를 '하드 캐리'할 때가 많았다. 새로 합류한 '운타라' 박의진의 출전 및 활약 여부도 관심사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SK텔레콤을 견제할 팀으로는 SK텔레콤과 '3강'을 이루는 삼성과 kt, 그리고 아프리카를 들 수 있다. 삼성과 아프리카는 스프링 스플릿에서 SK텔레콤을 한 번씩 꺾은 바 있다. 

kt는 스프링 스플릿 당시 경기에서 승리한 적은 없지만, SK텔레콤에 버금가는 전력을 보유한 팀으로 평가받는다. 스프링 스플릿은 리빌딩 후 첫 대회라 팀워크 면에서 아쉬웠던 경기도 있었다. kt가 서머 스플릿에서 완벽에 가까운 호흡을 보여준다면 SK텔레콤을 꺾을 유력한 팀이라고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머 스플릿에서 롤챔스 최초 7회 우승 대기록 작성에 나선다. 유일한 불안 요소는 롤챔스 스프링 종료 후 MSI 참가를 위해 휴식을 취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이 비시즌 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던지는 다른 팀들의 도전을 받아내고 '어차피 우승은 SK텔레콤'이라는 말처럼 또 한 번의 우승 기록을 추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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