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총재 "유로존 경제 나아지고 있으나 경기부양책 필요"

2017. 5. 3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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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9일 유럽연합(EU) 내 19개 유로화 사용 국가인 유로존의 경제가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실질적인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의회 청문회에 출석, "경기 상승이 점증적으로 공고해지고 있고, 다른 경제영역과 국가로 계속해서 넓어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물가를 건전한 수준까지 뒷받침할 만큼 임금이 충분히 늘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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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9일 유럽연합(EU) 내 19개 유로화 사용 국가인 유로존의 경제가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실질적인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의회 청문회에 출석, "경기 상승이 점증적으로 공고해지고 있고, 다른 경제영역과 국가로 계속해서 넓어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물가를 건전한 수준까지 뒷받침할 만큼 임금이 충분히 늘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많은 통화 지원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ECB는 매달 600억 유로의 통화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완화할지가 내달 8일 열리는 회의의 초점이 될 전망이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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